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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홍콩, 마카오 여행기 여섯째날 (3월 22일), 그리고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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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오는 3월 22일이 되었다.


이날 일정은 특별한 건 없었다.



일어나서 씻고 짐을 다 싼뒤 숙소에서 나왔다.


비행기 시간이 1시 10분이니 한 10시 반 정도까지 가면 될 것 같았다.


 캐리어를 끌고 첫날 내렸던 곳 반대편으로 가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날씨가 무척 좋았다.


공항가는 버스 안에서 이 길거리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창밖을 열심히 보았다.


언제 다시 오게 될지..... 아쉬웠다.



공항에 도착해서 옥토퍼스 카드 잔액을 환불받고 탑승수속하고 탑승동으로 갔다.


탑승구 쪽으로 가니 기념품을 살 만한 상점이 몇 군데 보여서 한번씩 둘러보며 구경도 하고 열쇠고리도 몇 개 샀다.


인터넷에서 보니 공항 물가가 비싸다던데 정말 그랬다.


리락쿠마 캐릭터 물품도 몇 개 있어서 사고 싶었는데 비싸서 못 샀다.




이건 내가 탄 비행기는 아닌데 그냥 한번 찍어봤다.




그렇게 쇼핑을 좀 하고 벤치에 앉아서 좀 기다리다가 


출발 시간이 돼서 비행기를 타고 다시 한국으로 왔다.






제목엔 굳이 소감이라고 써놓긴 했지만


사실 여행기를 쓰는 지금 시점에선 이미 한달이나 지난일이라


소감이랄 것도 딱히 없고


그때 당시 느꼈던 감정이나 생각이 그렇게 잘 떠오르진 않는다.


내가 워낙 감흥이 없는 인간이라 더 그런 걸 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중요한건,


돈이 아깝다거나 볼게 없었던 아쉬운 여행은 아니었다는 점이다.


사실 홍콩으로 떠나기 전에 살짝 걱정은 했었지만.



실제로 가보니 역시 다시한번 와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무척 좋았다.



짧은 시간 내에 다시 가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언젠간 꼭 한번 더 가고 싶다.




-2014 홍콩, 마카오 여행기 끝.